올해는 산불 걱정 'NO'···경북도 산불전문 특수대응단 신설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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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3 10:41  |  수정 2023-01-23 13:53  |  발행일 2023-01-23
올해는 산불 걱정 NO···경북도 산불전문 특수대응단 신설
산불 진화.

기후변화 등으로 잇따르는 대형 산불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조직이 꾸려졌다. 경북도는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로 봉화에 청사를 마련한 산불특수대응단은 운영지원팀·산불대응팀 등 총 6개팀 62명으로 구성됐다. 산불특수대응단은 기후 위기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한 인명과 산림, 시설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산불진화에 특화된 조직이다.

장비로는 진화차 11대와 장비세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4년 간 도비 220억원을 들여 헬기 격납고·차고·훈련시설 등을 갖춘 신청사를 울진에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까지 총 500억원 들여 담수량 1만ℓ 이상 대형 헬기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후변화 등 최근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특수대응단이 신설하기로 했다. 앞으로 대형 진화 헬기 도입과 장비 확충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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