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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 |
기후변화 등으로 잇따르는 대형 산불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조직이 꾸려졌다. 경북도는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로 봉화에 청사를 마련한 산불특수대응단은 운영지원팀·산불대응팀 등 총 6개팀 62명으로 구성됐다. 산불특수대응단은 기후 위기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한 인명과 산림, 시설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산불진화에 특화된 조직이다.
장비로는 진화차 11대와 장비세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4년 간 도비 220억원을 들여 헬기 격납고·차고·훈련시설 등을 갖춘 신청사를 울진에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까지 총 500억원 들여 담수량 1만ℓ 이상 대형 헬기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후변화 등 최근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특수대응단이 신설하기로 했다. 앞으로 대형 진화 헬기 도입과 장비 확충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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