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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700지구 이중호 총재(왼쪽 셋째)를 비롯해 조두현(맨왼쪽), 문훈현(왼쪽 둘째), 박진옥(왼쪽 다섯째) 총재지역 대표와 정웅 사무총장, 전이진 의전차장이 대구시에 나드리콜 차량 2대를 기부한 뒤 홍준표 시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국제로타리3700지구가 지난달 31일 1억600만원 상당의 특별교통수단 2대(나드리콜)를 대구시에 기부했다. 2020년 1대 기부에 이어 기부차량은 총 3대다. 차량 2대는 나드리콜 운영 위탁 기관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전달돼 운행될 예정이다.
이중호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는 "나드리콜은 사고 위험성과 휠체어의 무게 등의 문제로 외출이 힘든 분들을 위한 자가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안다"면서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이동하는 데 기부차량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제로타리3700지구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드리콜은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9년 30대로 운행을 개시한 이후 올해로 14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교통약자 3만5천30명이 등록해, 연간 이용 건수는 144만8776건, 평균 대기시간은 17분 36초로 2021년(21분 03초)에 비해 3분30초 정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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