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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위원장(왼쪽 여섯번째)이 포스코노동조합 자문위원으로 위촉된후 노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제공 |
경북 포항 출신의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포스코노조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토교통부노동조합은 4일 포스코노조(위원장 김성호)는 최근 최병욱 위원장을 1호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호 포스코노조 위원장은 "노동운동패러다임 변화를 주장해온 최 위원장을 1호 정책자문위원으로 모시고, 포스코의 미래를 진정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노동운동계도 그 바람을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새로운 노동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10여년전부터 주장해온 노동운동의 패러다임 전환에 사회 곳곳에서 공감해 주고 있고, 그 중 제 고향인 경북 포항의 대표기업이자, 국가기간산업의 중추인 포스코가 동참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김문수 위원장과 함께 방문한 포스코노조를 필두로 앞으로 우리사회 곳곳에 새로운 노동운동 롤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포스코노조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적극적인 조언을 통해 노동계에 변화를 불어오겠다"며 "노동운동에 대한 국민적 편견이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욱 위원장은 국토부노조 최초의 3선 위원장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에 참여하고, 현재 대통령 소속 경사노위 자문위원을 역임 중이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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