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효성청과, 달성군에 안마의자 20대 기탁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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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7 07:56  |  수정 2023-03-07 10:32  |  발행일 2023-03-07 제20면
6000만원 상당…하빈면 경로당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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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왼쪽) 효성청과 대표가 최근 대구 달성군에 안마의자 20대를 전달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인 효성청과(대표 김형수)가 달성군(군수 최재훈)에 통 큰 선물을 내놓았다. 효성청과 김형수 대표가 최근 달성군청을 찾아 안마의자 20대(6천만원 상당)를 기탁한 것. 김 대표는 "달성 하빈면 경로당에 머무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안마의자를 기탁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청과는 과실·채소 도매 회사로, 매출이 연간 3천억원에 육박한다. 2020년에는 '우수 도매법인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 등 그간 수도권 업체가 휩쓸었던 도매법인 평가에서 대구 업체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졌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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