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근 대구 비엘성형외과의원 원장, 모범납세자 기획재정부 장관 수상

이성하(오른쪽) 비엘성형외과의원 대표 원장이 7일 '2023년 제57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배성근 원장을 대신해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비엘성형외과의원 제공

배성근 비엘성형외과의원 원장.

배성근 비엘성형외과의원(대표 원장 이성하) 소속 원장은 7일 대구지방국세청 강당에서 열린 '2023년 제57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로 선정 됐기 때문이다.

배 원장이 소속된 비엘성형외과의원은 수년전 대구시장 공로장 및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지역 사회에서 주목 받았다.

이 대표 원장은 "모범납세자 수상은 그동안 고의적인 매출누락 등 탈세 의혹이 불거졌던 것으로 알려진 의료계 오명을 씻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직한 납세뿐 아니라, 국내외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나눔봉사와 재능 기부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2014년 개원한 비엘성형외과의원은 2020년 8월 중구 2·28공원 근처로 사옥을 이전,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특히 10인의 지분 원장과 9인의 봉직의들이 분야별로 책임 진료를 진행하는 등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베트남 다낭에 분원을 설립해 진료 하고, 중국과 러시아에도 의료 인력을 파견해 우수한 한국의 성형 기술을 알리고 있다.

해외 의료 관광객도 대구로 유치하면서 지역 관광산업에도 일조 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