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이범규 소방장, 경북도 최고 화재조사관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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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3 07:58  |  수정 2023-03-23 13:36  |  발행일 2023-03-23 제20면
화재조사 선수선발대회 '최우수상'
6월 전국대회 경북대표 출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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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규(오른쪽) 칠곡소방서 소방장이 2023년 경북도 화재조사 선수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칠곡소방서 이범규 소방장이 2023년 경북도 화재조사 선수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1일 울진 덕구온천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실물화재 실험장에서 화재조사 선수선발대회를 개최해 경북 최고의 화재조사관을 가렸다.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되는 화재조사 선수선발대회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재현한 화재현장에서 발화 원인과 화재 진행 패턴을 조사하고 화재조사서를 작성하는 대회다.

이번 경연에는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해 권용수 경북도립대 교수, 최현호 화재감식학회 기술위원장, 경북 화재조사관 40여 명이 참가해 평소 화재현장에서 쌓은 화재감식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칠곡소방서 소방장 이범규 화재조사관은 논리적인 감식 결과 도출로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화재 원인을 규명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소방장은 오는 6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원인 규명은 다양한 화재 사고 발생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다. 꾸준히 전문요원을 양성하고 역량을 키워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북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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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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