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재활의학과 박동휘 과장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대구파티마병원 재활의학과 박동휘 과장.

대구파티마병원 재활의학과 박동휘 과장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주관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29일 파티마병원에 따르면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생명과학분야 학술지 중 인용지수가 10이상의 국제 SCI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한빛사'에 등재한다.

최근 3년간 60회 이상 인용된 논문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12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은 한빛사 '상위피인용논문'에 등재하고 있다.

박 과장은 2020년 BMC Infectious Diseases SCI 국제학술지에 'COVID-19 환자의 질병 진행 위험 요인'이란 제목의 연구를 교신 저자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코로나19 환자가 무증상 또는 경증에서 중증 질환 상태로 악화되는 것과 관련된 위험 요인을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총 120회 이상 인용되면서 한빛사 상위피인용논문에 등재됐다.

박 과장은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된 것보다 연구 결과가 많이 인용돼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더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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