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50 돌파, 카나리아바이오·세종메디칼 급등

카나리아바이오가 ‘적정’ 의견이 담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05분 기준 카나리아바이오는 전일보다 8200원(29.44%) 오른 3만605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한국거래소에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신고서에서 카나리아바이오는 사업 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는 이유로 ‘감사증거 제출에 시일이 소요되고 있어 현재 회계감사 절차를 완료할 수 없는 상황’임을 설명하면서, ‘감사보고서 수령 즉시 공시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미뤄지며 재무적 결함이 발견된 것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지난 29일 오후 적정 의견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우려가 줄어들었고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계열사인 세종메디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시각 세종메디칼은 전일대비 660원(24.40%) 오른 3365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29일 시간외에서 카나리아바이오와 세종메디칼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연일 강세를 보이던 코스닥은 85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0.61p(0.02%) 오른 2444.53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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