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인구활력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50억 확보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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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0  |  수정 2023-04-09 14:53  |  발행일 2023-04-10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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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인구활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문경시 제공>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자치단체 중 하나인 경북 문경시가 경북도 인구 활력 공모사업인 '경북형 작은 정원(클라인가르텐) 사업'과 '생활 SOC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경북형 작은 정원 사업은 인구감소지원특별법 제정으로 생활인구개념의 도입과 함께 '두 지역 살기', '5도 2촌' 등 생활방식의 변화에 맞춘 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호계면 봉서리 인근 시유지 1만6천500여㎡에 40억 원을 들여 체류형 거주 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개인 텃밭과 공동이용시설 등을 조성해 도시민의 쉼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또 작은 세모 하우스와 캠핑장을 만들어 워케이션 및 치유프로그램, 명상·테라피 등 휴식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문경형 워케이션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생활 SOC 지원 사업은 귀촌을 위해 소규모 전원마을을 조성할 경우 도로, 상하수도, 가로등, 진입로 등 기반 시설을 지원해 귀촌 세대를 유입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0억 원이다. 문경시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오른 건축비로 귀촌 예정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실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단독형과 단지형으로 구분해 지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문경시는 인구 증가 등 활력을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의 효율적 운영과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신규사업 발굴과 워크숍을 통해 8개의 사업을 발굴·계획 중이다. 또 다음 달 중 기금투자계획의 행정안전부 제출을 위한 부서별 협업과 지역 전문가, 청년 그룹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지역에 맞는 인구 정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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