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대구 달성군체육회장 '체육회 예산 증액과 군민상 수상 확대' 요청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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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1  |  수정 2023-04-09 14:52  |  발행일 2023-04-11 제18면
최근 취임식 열려
김성제
김성제 민선 제2대 대구 달성군체육회장이 취임식에서 향후 체육회 방향을 밝히고 있다.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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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민선 제2대 달성군체육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체육회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김성제 회장이 돌아왔다.

김성제 제2대 대구 달성군체육회장은 최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첫 일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35년간 달성군체육회 발전에 여러 지역 선배가 보여준 사랑을 몸소 겪고 체험했다"며 "앞으로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체육인이 빛날 수 있는 달성군체육회로 만들어 나가 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체육회 예산 증액과 군민상 수상 확대를 공식 요청했다.

그는 "회장에 당선된 후 업무 파악 하면서 많은 요청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산하 단체와 읍면체육회 예산 증액이다"며 "이러한 부분은 지자체 단체장과 군의회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어 "매년 군민체육대회 때 시상하는 군민상은 2016년까진 5~6개 부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2개부문만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헌신하시는 분이 많고, 산업 및 다자녀 등에서도 수상자로 선정될 만한 분이 많다. 내년부터는 군민상 수상자를 확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취임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을 위시한 군의원, 하중환 대구시의원, 이종진 전 국회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체육회 임원, 읍면 종목 단체장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해 김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는 달성군 벨리댄스협회 '델라인' 공연팀과 체조협회 '레드파시온' 공연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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