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관위, 어린이민주주의체험관 운영 개시

경북도선관위의 어린이민주주의체험관에 방문한 유치원생이 화분에 물을 붓고 있다. <경북선관위 제공>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정부경북지방종합청사 5층에 위치한 '어린이민주주의체험관'에서 의성군 소재 에덴유치원 원생 29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체험관 운영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민주시민으로 자라나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체험은 △민주주의 씨앗 - 참여의 소중함을 다룬 애니메이션을 시청 후 씨앗을 받는다 △민주주의 새싹 - 씨앗에 물을 주어 새싹을 자라나게 한다 △민주주의 꽃 - 투·개표를 체험하고 민주주의 꽃을 피운다 △민주주의 열매 - 체험자들은 열매로 달려 있는, 민주시민이 된 본인의 모습(사진)을 찾는다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체험관 참여를 기회로 새싹 유권자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민주주의 원리를 배워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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