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말수 예천경찰서 서장, 예천 화재 지원 공로로 경찰청장 표창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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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0  |  수정 2023-04-17 19:43  |  발행일 2023-04-20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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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원 경북경찰청 청장이 김말수(왼쪽) 예천경찰서 서장과 조상현 예천경찰서 경위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은 17일 경북 예천군 풍양면 화재 당시 인근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한 김말수 예천경찰서 서장 등 경찰관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서장과 예천경찰서 경찰관들은 지난 2월 28일 예천군 풍양면 와룡산 산불 당시 주민 110여명을 장애인 보호시설과 요양시설로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주원 경북경찰청 청장은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은 산불·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혼잡·인파 사고 등의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총력 대응하는 한편, 지자체 등과 협력해 도민의 안전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경찰은 지난달 6일부터 적용된 산불 특별 대책 기간 중 도내에서 발생한 25건의 산불 현장에 각 지역 경찰서장 포함 총 418명을 배치해 현장을 통제하고 진화 차량 통행로를 확보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산림 인근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와 예방 순찰을 실시하며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산불 대응에 총력을 다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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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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