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인기 상한가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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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7  |  수정 2023-04-26 19:09  |  발행일 2023-04-27 제9면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인기 상한가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앞두고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문경시파크골프장을 미리 찾아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명품대회로 치러지는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앞두고 연일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몰려들면서 파크골프장은 물론 문경 시내 식당가나 숙박업소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5월 1~2일 예선, 3~4일 본선 경기가 치러지며 제주와 전라, 강원도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1천16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거리를 고려해 지역별 4개 그룹으로 나눠 예선을 진행하며 그룹별 상위 50%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해 최고 상금 1천만 원에 도전하게 된다.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인기 상한가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대회 전 문경시파크골프장을 찾아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

문경시파크골프협회는 사전 연습 경기에 대한 문의와 신청이 잇따르자 2주일간 각 시도별 연습 일정을 배정해 경기장인 문경시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상위권 입상을 노리는 선수나 배정된 일정에 참가하지 못한 동호인들이 대회 20여 일 전부터 몰려들고 있다.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인기 상한가
문경시파크골프장 입구에 걸린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의 참가자를 환영하는 현수막.

이동숙 문경시파크골프협회장은 "하루 300명 이상이 전국에서 몰려와 지금까지 5천여 명은 다녀갔을 것으로 추산한다"며 "협회 관계자들은 경기장 이용뿐 아니라 식당과 숙박업소 소개 등에도 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연습 라운딩을 위해 문경시파크골프장을 찾은 김종수(62·대구 수성구) 씨는 "상위권 입상을 위해 2번이나 가족과 함께 문경을 방문했다. 덕분에 아름다운 관광지도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도 즐겼다"고 좋아했다.

글·사진=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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