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안전점검 실시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구미시민운동장 일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2023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경북경찰이 구미시민운동장 등 행사장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6일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는 구미경찰서 안전검측팀 등 경찰 내 전문가들과 함께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행사장 일대를 꼼꼼히 점검했다. 6만여 명의 선수 및 관람객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 밀집을 위주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중 안전사고를 대비해 올해 1월부터 준비상황보고회, 안전관리위원회에 참여하며 행사 주최 측과 인파 유도 및 통제, 응급상황 대비 등 다양한 위험을 극복할 협업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경찰은 소방, 구미시, 한국전기공사 등 관련 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개회식이 열리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찰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관 100여명, 교통경찰, 기동대 1개 부대로 현장 안전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안전을 위해 경찰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자산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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