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명품대회로 성황리 마무리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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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8  |  수정 2023-05-04 19:02  |  발행일 2023-05-08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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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경새재배 파크골프대회 참가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북 문경시파크골프장에서 1천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문경시체육회와 영남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경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으로 열렸으며 예선 경기는 5월 1~2일, 본선은 3~4일 진행됐다. 제주와 전라, 강원도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참여해 1천165명이 기량을 겨뤘다.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거리를 고려해 지역별 4개 그룹으로 나눠 예선을 치렀다. 그룹별 상위 50%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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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이 치러진 제2회 문경새재배 파크골프대회 본선 마지막날 경기에는 특히 많은 관중이 찾았다. 남정현 기자

남자 본선에서는 공주 김종석 선수와 영주 전우철 선수, 서울 최종국 선수가 36홀에서 모두 105타를 쳐 공동 최저타가 됐으나 서든 데스 방식으로 이어진 연장에서 김종석 선수가 남녀 통틀어 최저타로 최고상인 MVP(상금 1천만 원)를 받았다. 전우철 선수는 남자부 1위(500만 원), 최종국 선수는 2위(300만 원)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아산 이현미 선수가 111타 1위(상금 500만 원)를 했고 2위(300만원)는 화천의 오미령 선수에게 돌아갔다.

전국 최고 수준의 상금을 걸고 치러진 이번 대회는 경기 전부터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어 주최 측이 연습 라운딩 배정에 애를 먹었다. 문경시파크골프협회는 대회 2주일 전부터 각 시도별 연습 일정을 배정해 경기장인 문경시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매일 300여 명씩 연인원 5천 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찾았다. 특히 입상을 노리는 동호인들은 며칠씩 문경에 머무르면서 연습을 하는 등 연습 열기가 높아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이바지를 했다. 서울에서 참가한 여성 동호인은 "시설이나 경기 진행 등 모든 것이 훌륭했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석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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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경새재배 파크골프대회에서 시타를 하고 있는 신현국 문경시장. <문경시 제공>

신현국 문경시장은 개회식과 시상식에 모두 참여해 "올해 3곳에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대회 장소인 문경시파크골프장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회 마지막까지 많은 동호인이 남아 연장전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마치 큰 골프대회를 보는 것 같다"며 "내년 대회는 상금을 2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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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경새재배 파크골프대회 마지막 시상식까지 자리를 지킨 참가자들.

이동숙 문경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를 무사히 마치도록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문경시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워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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