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의 안전지킴이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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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5 13:11  |  수정 2023-05-15 13:15  |  발행일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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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청송군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들이 일에 집중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청송군의 '불침번'이다.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군민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개소한 청송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범죄행위, 실종자, 재난 등 생활안전과 관련된 CCTV 800여 대를 관제하고 해당 내용을 경찰서와 유관기관 관련부서 등에 통보해 거미줄 감시망을 갖추고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상 행위자 신고, 주취자 보호, 재난발생신고 등 30여 건의 실시간 신고와 범죄수사·가출인 수색 등을 위한 CCTV 영상 정보 120여 건을 관계 기관에 열람·제공해 사건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심야시간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을 신속히 신고 조치하여 2차사고를 예방했다. 이외에도 응급환자, 차량 화재, 강풍피해 등을 신속히 확인·신고해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범죄 취약지에 대한 CCTV 확충과 화질 향상으로 각종 사고 및 사건 해결을 위한 영상 자료 제공으로 범인 검거와 교통사고 피해 조사에도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9월 청송경찰서로 부터 신고 공로 표창장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적인 CCTV 확충은 물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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