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오는 7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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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5 20:16  |  수정 2023-05-16 08:46  |  발행일 2023-05-15
경산 대구 영천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대구 도시철도도 무료

실물,모바일카드 2종류 발급...부정사용시 1년간 사용 제한
경산시, 오는 7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경북 경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임승차를 시행한다.

경산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대구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영천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임 교통카드는 실물카드와 모바일 카드 2종류다. 1948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16일부터 발급한다.


실물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카드는 스마트 폰으로'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동의서 작성을 거치면 발급된다.

실물 카드는 원활한 신청 및 발급을 위해 주민등록상 생월을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요일별 발급 대상은 월요일(1,2월생), 화요일(3,4월생), 수요일(5,6,7월생), 목요일(8,9,10월생), 금요일(11,12월생)이다.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를 부정 사용할 경우 1년간 사용 중지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무임승차 통합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교통복지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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