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병원, 성형외과 기초의학·재건 연구 매년 1천만원 후원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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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3 06:42  |  수정 2023-05-23 06:42  |  발행일 2023-05-23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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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장려상을 시상한 W병원 우상현(맨 오른쪽) 병원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W병원 제공〉

W병원이 연구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등 의료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W송원재단(W병원 우상현 병원장)은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 및 제11차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의학연구회 심포지엄'에서 연구 장려상을 시상했다. 이를 위해 W송원재단은 매년 1천만원의 연구비를 후원하고 있다. 성형외과 기초의학 및 재건 분야 육성을 위해서다. 올해는 서울대 성형외과학교실 박준호 교수, 순천향대 차한규 교수, 울산대 조정목 교수가 선정됐다.

연구자상 후원과 관련해 W병원 우상현 병원장은 "대한성형외과학회가 미용성형 분야만큼 젊은 성형외과 의사들이 기초의학과 재건 성형 분야의 발전과 연구에 더 관심을 가지도록 격려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많은 발전과 연구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W병원은 최근 4주기 종합병원 '인증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영남권 종합병원에선 처음이다. 인증의료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의료 장비와 시설 투자, 우수 의료인력 충원, 응급 훈련(CPR) 등 예산과 장기간의 노력과 지속적 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까다로운 조사 기준에도 W병원이 2014년 1주기 때부터 현재 4주기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받은 것은 그동안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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