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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개군 600주년을 맞아 세종대왕의 비 소헌왕후의 삶을 풀어낸 스토리텔링 퓨전 국악콘서트 '소헌왕후-청송 愛歌'의 홍보물. |
경북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이 청송군 개군 600주년을 맞아 세종대왕의 비 소헌왕후의 삶을 풀어낸 스토리텔링 퓨전 국악콘서트 '소헌왕후-청송 愛歌'를 26일 오후 7시 30분 청송읍 소헌공원에서 진행한다.
청송군은 소헌왕후의 관향으로서, 당시 그 격을 맞추어 청부현인 지명이 세종 즉위년인 1418년 청보군으로 승격되었고, 1423년(세종 5년) 청송군으로 개칭됐다. 올해 개군 60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민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소헌왕후의 삶을 풀어낸 스토리텔링 퓨전 국악콘서트를 마련했다.
소헌왕후는 조선의 제4대 왕인 세종대왕의 왕비로 어릴 때부터 정숙하고 총명하기로 유명했고, 소헌왕후가 이끌던 내명부는 조선시대를 통틀어 가장 안정적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시아버지인 태종의 왕권강화를 위해 친정인 청송 심씨 가문이 억울한 누명에 의해 몰락하는 등 서러움을 겪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왕후라는 찬란한 이름 이면에 간직한 그녀의 희생정신과 슬픔, 세종대왕과의 애틋한 사랑을 음악극을 통해 표현했다.
윤경희 군수는 "개군 600주년을 맞아 이 작품을 통해 청송 심씨 소헌왕후의 삶을 재조명하여 지역의 문화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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