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백신 첫 해외승인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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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30 16:52  |  수정 2023-05-30 16:52  |  발행일 2023-05-30
자체개발 스카이코비원 영국에서 허가 승인
영국, 웨일즈 등서 기초접종 가능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백신 첫 해외승인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전경. <영남일보 DB>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 19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첫 해외승인 획득에 성공했다.

30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코로나 19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지난 27일 영국의약품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허가 신청을 한지 10개월만의 성과다.

이에따라 스카이코비원은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스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2차)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코비원은 영국에서 여덟번째로 정식 승인을 받은 코로나 백신이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미국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와 공동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작년 6월 허가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승인을 발판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허가 등을 추가로 획득할 계획이다. 엔데믹 상황에서도 방역 및 중저개발국에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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