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TK신공항 설명회 전국적 관심은 성공적 건설 예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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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2  |  수정 2023-06-02 06:57  |  발행일 2023-06-02 제23면

지난 4월 특별법 제정으로 본궤도에 오른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TK의 미래를 바꿀 신공항 프로젝트가 마침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전반적인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고 법적 기반도 확보된 만큼 계획대로 추진하는 일에 매진하면 되는 셈이다. 하지만 대규모 민관합작 사업이 그렇듯 TK신공항 건설에도 여러 변수와 위험요소가 상존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천문학적 규모의 자금 조달이 관건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TK신공항의 사업성을 제시해 국내외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게 최대 과제다.

대구시가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개최한 'TK신공항 사업설명회'는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일단 고무적이다. 사업대행자로 참여 가능한 LH 등 공공기관, 한국은행·대구은행 등 금융기관, 시공능력 전국 상위 50위 이내 건설사 관계자 등이 대거 찾아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대구시의 첫 설명회였음에도 전국의 예비 투자자들에게 신공항 사업의 확실성을 알리고 기대감을 높인 건 의미가 적지 않다. 향후 전국 및 지역 기업, 해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업설명회가 내실을 더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TK신공항 건설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연내에 구성하겠다고 했다. 후적지 개발 등 30조원 이상의 대규모 공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 마련도 공언했다. 홍 시장 말대로 사업성과 안전성이 보장된 TK신공항 건설에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대구시 하기 나름이다. TK신공항 착공이 불과 2년밖에 남지 않았다. 투자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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