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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거대리 사업계획도. <청송군 제공> |
경북 청송군 거대리 지구가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정주환경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안전·위생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이 목표이다.
총사업비는 24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9억 원)이며, 2024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청송읍 거대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1%,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6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환경 경관개선사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 뿐만 아니라 거대리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 이미지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은 예산 내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근 지역과 연계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서도 군비를 추가 투입해 확장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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