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나 가능한 조랑말 타기 체험을 경북 경산에서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경산 와촌면에 있는 포니힐링농원<사진>은 농원 이름처럼 조랑말과 함께 자연친화적 공간 속에서 휴식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조랑말 4필과 성인 승용마 2필이 있다. 조랑말 타기는 코스별로 5~20분 걸린다. 좀처럼 보기 힘든 조랑말과 놀기 위해 인근 대구지역 어린이집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5명 이상 단체는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4명이 탈 수 있는 마차도 가족이나 친구끼리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마을 둘레길 2㎞를 따라 마차를 타고 가면서 한적한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농원 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토끼를 만날 수 있고, 바로 앞 저수지에서 낚시까지 가능해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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