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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주하이코에서 열린 경주 술술 페스티벌. 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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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주하이코에서 열린 경주 술술 페스티벌.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는 16~18일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주하이코) 야외광장에서 사계 축제 중 여름 축제인 '경주 술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주 사계 축제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콘텐츠로 연중 진행되는 축제다.
지난봄 벚꽃축제에 이어 열리는 이 축제에는 수제 맥주와 전통주 양조장·맥주 공장이 참가해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주류를 선보인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닭강정, 케밥, 다코야키, 소시지, 달걀 와플, 코코넛 새우튀김, 무알코올 음료 등을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나온다.
축제 기간에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한다.
시는 관광객과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신경주역, 시외버스터미널, 경주체육관, 황리단길, 동경주 등 주요 거점과 하이코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운행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했다.
시는 10월에는 '경주 힐링 페스타', 12월에는 경주의 아름다운 밤을 주제로 '경주의 빛 인생 샷 페스타'로 축제를 이어간다.
주낙영 시장은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니 관광객과 시민들이 무더운 초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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