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문화가 흐르는 포항 철길숲에서 시민 DJ 라디오 방송 진행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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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4 14:48  |  수정 2023-06-15 08:55  |  발행일 2023-06-14
12일부터 매일 6시 30분 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에서 시민 DJ 라디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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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에서 시민 DJ가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 휴식공간으로 떠오른 '철길 숲'에서 시민DJ의 재능기부로 라디오 방송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에서 '철길숲 시민 DJ'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철길숲 시민 DJ'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DJ 양성과정을 거친 시민들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용흥 건널목~효자교회 약 4.3㎞ 구간에 설치된 음향 스피커를 통해 송출된다. 요일별로 1명씩 총 7명의 시민 DJ가 라디오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철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비롯해 각종 시정 및 생활 정보와 공원 이용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를 최근 4년 만에 재개했다. 시는 시민 DJ들의 보이는 라디오 방송으로 철길숲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길숲 시민 DJ'에 참여하는 한 시민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면서 철길숲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방송을 만들어 가겠다"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사연과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시민참여를 늘리고 쌍방향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시민 호응도에 따라 방송 시간 연장, 시민 DJ 추가모집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시민 DJ 라디오 방송을 통해 포항 철길숲이 시민들이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철길숲을 시민 행복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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