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부터 경북도 군위군은 대구시 군위군으로 바뀐다. 대구시의 9번째 기초자치단체가 되는 군위로서는 교육·복지·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며 미래첨단산업단지 개발계획이 제시되는 등 역대급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도 군위군 편입으로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갖게 돼 향후 치밀한 활용계획을 세운다면 다양한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일궈낼 수 있다. 이번 편입은 국내 지자체 간 합의로 이뤄진 첫 사례여서 상징성과 함께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군위군의 대구편입은 2020년 7월 대구경북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조건으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합의한 지 3년 만에 꽃을 피우게 됐다. 대구시는 이번 기회를 대구의 미래 50년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에어시티 등의 조성을 수시로 강조하고 있어 어떤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내놓을지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소멸위기를 걱정해야 했던 군위로서도 윈-윈의 장이 열린 셈이다.
'빅픽처'에 대한 기대감은 군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변화에서부터 비롯된다. 이와 관련, 대구시·경북도·군위군은 오는 22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기념 상생·화합 간담회'를 열고 편입 이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군위군이 추진 중인 복지사업이 축소되지 않도록 적극 나서는 한편,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농민수당 등도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학군 조정이나 버스 노선 신설 등은 사안에 따라 당장 시행이나 유예·검토가 불가피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군민들의 빠른 연착륙을 위한다면 최대한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군위군의 대구편입은 2020년 7월 대구경북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조건으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합의한 지 3년 만에 꽃을 피우게 됐다. 대구시는 이번 기회를 대구의 미래 50년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에어시티 등의 조성을 수시로 강조하고 있어 어떤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내놓을지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소멸위기를 걱정해야 했던 군위로서도 윈-윈의 장이 열린 셈이다.
'빅픽처'에 대한 기대감은 군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변화에서부터 비롯된다. 이와 관련, 대구시·경북도·군위군은 오는 22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기념 상생·화합 간담회'를 열고 편입 이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군위군이 추진 중인 복지사업이 축소되지 않도록 적극 나서는 한편,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농민수당 등도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학군 조정이나 버스 노선 신설 등은 사안에 따라 당장 시행이나 유예·검토가 불가피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군민들의 빠른 연착륙을 위한다면 최대한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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