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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6일 이틀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 시군 보건소 감염병 검사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감염성 질환 예방·진단 역량 강화 워크숍'일 열렸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지난 15~16일 이틀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시군 보건소 감염병 검사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감염성 질환 예방·진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감염병 분야 주요정책 설명과 연구원이 추진 중인 업무별 사례발표를 통한 시군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시군 간 교류를 통해 감염병 분야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감염성질환 조사·진단 유공자 포상을 전수하고 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감시 현황, 취약계층 등 감염병 선제검사, 도내 하수처리장 감염병 감시사업 추진과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신종 감염병의 대량 발생에 대비한 신속 정확한 진단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원과 시군 보건소 협력과 업무 분담에 관한 토론과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감염병 분야 격무로 고생한 직원들을 위한 운동처방 특강과 경북환경연수원이 진행하는 숲 체험에 참여해 잠시나마 그동안의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신종 해외 유입 감염병과 집단식중독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 관리 일선에 있는 담당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염성질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시군과 신속한 협조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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