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새싹교실·디지털캠프…경산 정평初 늘봄학교 인기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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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6 08:04  |  수정 2023-06-26 08:07  |  발행일 2023-06-26 제15면
'경북형 늘봄' 올 경산 유일 선정
"재량휴업일·방학기간도 운영"

정평초
경북 경산시 정평초등 학생들이 늘봄학교 프로그램 중 로보틱스 관련 수업을 받고 있다. <정평초등 제공>

2023년도 경북형 늘봄학교의 경산시 유일 시범학교인 정평초등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으로 학부모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일반 40학급·특수 3학급의 대규모 학교인 정평초등은 교육과 돌봄 공간 확보를 위해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80여 명의 학생을 돌보고 있다.

지난 3월 입학 초기에는 '초1 새싹교실'을 운영해 신입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교육과 돌봄을 동시에 제공했다.

이달에는 '디지털 새싹 캠프'를 토요일마다 개최해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블록코팅과 로보틱스를 연결해 창작품을 만드는 수업,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언플러그드 코딩을 카드를 이용해 직접 드론을 체험하도록 했다. 학교 측은 재량 휴업일과 방학 기간에도 맞벌이 학부모들을 위해 늘봄학교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박주봉 정평초등 교장은 "학부모와 학생의 희망에 맞춰 늘 봄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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