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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시 본사를 방문해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영양군 제공> |
경북 영양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시 본사를 방문하여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양봉철 범군민 유치추진위원회 상임의장 등 20여명이 동참했다.
영양군은 지난 4월 24일 영양군을 방문한 한수원 관계자로부터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로 영양이 선정되었다는 설명을 들은 후 70여일간 유치활동의 대장정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이날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영양군은 그간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해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추진단 구성과 함께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유치활동에 나섰다. 군민 모두가 함께 한 결의대회를 비롯해 범군민 서명운동,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전군민 챌린지 실시, 배지 착용 등 민간 자율 주도 방식으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활동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오도창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날마다 유치활동에 전념을 하고 있는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한마음으로 힘을 실어준 영양군의회 의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수발전소 선정은 오는 9월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영양군은 이달부터 더욱 새롭고 강화된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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