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꼴42, 프랑스서 본계약 체결

  • 윤제호
  • |
  • 입력 2023-07-05 12:17  |  수정 2023-07-06 08:40  |  발행일 2023-07-06 제20면
경산, 국내 두번째로 '에꼴42'교육프로그램 도입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올 12월 200명 최종선발
42경산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에꼴42와 본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영주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 예정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전우현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재단 이사장, 소피 비제 에꼴42 교장,조현일 경산시장.(경산시 제공)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에꼴42와 42경산 운영 본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이날 본계약으로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서울에 이어 국내 2번째로 프랑스 에꼴42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런던·베를린 등에 이어 50번째다.

두 기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기업이 원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구축한다.

본계약에는 소피 비제 에꼴42 교장을 비롯안 에꼴42 관계자와 재단법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전우헌 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진흥전략의 중점과제로 선정됐다. 디지털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64억9천만원이 투입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은 ICT산업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과제이다. ICT 벤처창업의 거점공간인 임당유니콘파크와의 연계를 통해 경산이 소프트웨어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두현 국회의원의 강력 추진으로 올해 신규사업으로 확보된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으로 3無(교수·교재·학비) 교육을 지향하며 수동적이고 정형화된 기존 교육시스템을 벗어나 교육생들 간의 소통과 협업으로 단계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실전 역량을 기른다.

42경산은 임당유니콘파크 준공 전까지는 대구대 창파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오는 10월까지 리모델링과 소프트웨어 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올 12월에 교육생 2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윤제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