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비' 37세 청림, 대장암 투병 끝 사망

골든썸

'제2의 비'로 불리던 가수 청림(본명 한청림)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매체 데일리안에 따르면, 가수 청림은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청림은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드림', '웃어요 엄마' 등에 출연했다.

2009년 EP앨범 'STEP'을 발매하면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KBS 2TV 예능 '스타골든벨' 슈퍼루키코너에서 연승을 거두며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조각 같은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제2의 비’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청림의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 성남영생원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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