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 진행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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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31 17:15  |  수정 2023-07-31 17:15  |  발행일 2023-08-01 제18면

대구에서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가 열린다.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8월1일부터 4일간 대구 일원에서 일본 마츠도시 중학생 농구 선수단을 초청해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가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대구시와 일본 마츠도시의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1989년부터 매년 8월에 두 도시가 다양한 종목에 걸쳐 상호 초청하는 방식으로 개최했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교류가 재개됐다.

마츠도시 이토 준이치(마츠도시교육위원회 교육장) 단장과 스하라 타카히로(마츠도시농구협회 회장대리) 부단장을 비롯 임원 13명과 남·여 중학생 농구선수 24명 등이 대구시를 방문한다.

1일 대구에 도착하는 마츠도시 선수단은 환영식에 이어 2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센터에서 대구시 대표 계성중학교(남)와 효성중학교(여) 농구팀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들은 대회기간 중 대구스포츠기념관 견학을 비롯, 시티투어를 통해 대구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박영기 회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교류대회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한‧일 양도시간 청소년 스포츠교류를 통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증진 등 스포츠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데 힘써 나가겠다." 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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