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북교육청과 손잡고 화성분교 수영장 건립 추진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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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9 17:14  |  수정 2023-08-11 08:49  |  발행일 2023-08-11 제24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위해 협약
경산시
경산시와 경북교육청이 9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폐교된 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에 수영장을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산시와 경북교육청은 9일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화성분교에 설립 계획하고 있는 경산시 학교복합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면적 7천㎡ 규모로 유아 풀을 포함한 수영장·북카페·요리 등 체험 교실, VR 미디어 체험관 및 다목적 강당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수영장은 초등학생 생존수영 수업 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늘봄센터를 조성해 오감 및 미디어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저학년 학생을 위한 아동 친화 시설을 구성해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산지역 도·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한편,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내 유휴부지에 체육·문화 등을 위한 복합시설을 설치해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매년 전국 40개씩 5년간 200개의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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