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한수원 "전국 원자력발전소 등 발전 설비 운영에 이상 없다…발전소 안전 운영"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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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0 16:07  |  수정 2023-08-10 16:08  |  발행일 2023-08-10
원전과 수력·양수 발전소 설비 운영에 이상 없다
[태풍 카눈] 한수원 전국 원자력발전소 등 발전 설비 운영에 이상 없다…발전소 안전 운영
9일 태풍 '카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긴급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태풍 ‘카눈’이 전국 원자력발전소와 수력·양수 발전소 설비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9일 황주호 사장이 주관해 태풍 '카눈'에 대비해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긴급 점검 회의에는 원전과 수력·양수 등 전국의 발전소 본부장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황 사장은 모든 설비 및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또 태풍 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없는지도 꼼꼼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

한수원은 태풍 이동 경로를 예의 주시하며, 재난 관리체계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발전소 내 전 지역의 시설물 고정상태와 배수로 점검을 통해 피해를 원천 차단하고, 비상 대응 인력 편성과 비상 발령 때 비상 요원의 임무 숙지 등을 점검했다.

황주호 사장은 "태풍 ‘카눈’으로 원자력발전소 등 전국 발전 설비 운영에는 이상이 없으며 안전한 발전 설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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