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의대 '지역사회 건강 등불'…새 미래 100년 새 각오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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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5 05:58  |  수정 2023-08-15 05:54  |  발행일 2023-08-15 제13면
27일~내달 2일 '개교 100돌 기념주간'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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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에 위치한 현재 경북대 의과대학 본관 모습. 옛날 모습 그대로이다. 층간을 두른 화강암의 하얀 모습이 퇴색돼 연륜을 보여준다. <경북대 의과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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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의과대학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동문들이 정성을 모아 만든 조형물. <경북대 의과대학 제공>

국민 건강에 새로운 희망의 등불이 될 '경북대 의과대학 100주년 기념행사'가 드디어 막이 오른다. 행사를 준비한 지 대략 1년 만이다. 의과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100년 역사에 걸맞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연구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경북대 의과대학(학장 권태환·동창회장 박재율)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개교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의과대학에 따르면 이번 100주년 기념주간에 진행되는 행사 및 프로그램은 1923년 대구자혜의원 부속 대구의학강습소로부터 대구의학전문학교, 대구의과대학을 거쳐 경북대 의과대학으로 발전한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주간에는 △29일 기념 식수와 동창회 장학금 전달식(경북의대 동인동 캠퍼스) △30일 개교 100주년 학술심포지엄 △31일 기념 조형물 제막식과 100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경북의대 100주년 기념관 개소식, 안행대상 각명식이 진행된다. 특히 내달 2일 오후엔 경북대 본교 대강당에서 '경북의대 100주년 개교기념식'이 열린다. 저녁에는 100주년 기념 동문의 밤 행사가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펼쳐진다. 개교 기념식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북의대 100년사 출판물 헌정, 6·25 전몰 학우 명예졸업장 수여, 경북의대 미래 100년 비전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일본 자매학교 하마마쓰(浜松) 의대와의 제20회 공동 심포지엄은 9월12일 동인동 캠퍼스에서 연다. 9월 초에는 경북의대 100년사(부제: 경북의대 한 세기, 한국의료의 큰 산이 되다)가 배포된다.

앞서 경북대 의과대학 동창회는 2022년 11월 '경북대 의과대학 100주년 준비 후원단'을 출범하는 등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 모금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국내는 물론 북미주 동창회에서도 발전 기금을 보내왔고, 졸업 25주년과 50주년을 맞이한 동문도 학교를 방문해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졸업 기수별 모임에서도 100주년 기념행사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북의대 100주년 준비위원회는 "경북의대 한 세기를 맞이해 뜻깊은 기념 주간 행사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행사를 통해 동문과 지역민이 함께 해 온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의과학자 육성 등 첨단의학교육 및 연구에 매진하는 경북의대 새로운 미래 100년의 각오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북의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3년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 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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