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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팔(가운데) 경북소방본부장이 경북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 구미소방서 전규진 대원과 안동소방서 박정옥·권찬희·신미분 대원이 경북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연은 지난 17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북소방본부는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강의 역량을 향상하고 소방업무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도내 21개 팀에서 65명의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가 참여했다. 입상자는 내·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 평가와 청중들의 현장평가를 종합해 선정했다.
생활안전·심폐소생술 2개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구미소방서 고아남성의용소방대 전규진 대원은 생활안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폐소생술 부문에선 안동소방서 안동여성의용소방대 박정옥·권찬희 대원과 안동소방서 옥동여성의용소방대 신미분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대원들은 오는 9월13일 열리는 전국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 출전 준비를 통해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의 강의 역량이 한 단계 더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를 적극 양성해 도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