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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공익활동 단일유형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청송시어클럽. <청송군 제공> |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열린다
또 청송시니어클럽(관장 황진호)은 사업유형 중 공익활동 단일유형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사업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한 것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14개 기초 지자체 중 청송군이 최우수상을,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천134개소 중 공익활동 단일유형 평가에서 청송시니어클럽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송군은 올해 총 127억 원의 예산으로 어르신 3천 3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군비로 참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241명의 어르신 참여자를 늘리는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통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수행기관과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어르신들이 성실하게 함께 참여해준 결과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신체·정신건강 증진,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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