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을 곳곳의 이야기 '경주 색색' 출판기념회…다섯 권역 역사문화를 담다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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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2 17:41  |  수정 2023-08-23 08:57  |  발행일 2023-08-22
경주지역 다섯 권역으로 나눠 동네 이야기 잡지로 발간
경주 마을 곳곳의 이야기 경주 색색 출판기념회…다섯 권역 역사문화를 담다
경북 경주를 다섯 권역으로 나눠 경주 곳곳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동네 이야기 '경주 색색' 표지. 경주문화재단 제공
경주 마을 곳곳의 이야기 경주 색색 출판기념회…다섯 권역 역사문화를 담다
21일 경북 경주시 동천동 '오늘은 책방'에서 열린 동네 이야기 '경주 색색' 출판 기념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문화재단 제공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경주 마을 곳곳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 잡지 문화출판소 동네 이야기 ‘경주 색색’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출판소 동네 이야기는 경주를 중심권,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의 다섯 권역으로 나눠 경주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주민들이 직접 발굴해 잡지로 발간했다.

지난해 문화도시탐사단에 이어 경주 시민들이 두 번째 만든 마을 잡지다.

올해는 경주 오방색 탐색 '경주 색색’이란 이름으로 스무 명에 가까운 경주 시민이 모여 각자의 주제를 정하고 취재해 한 권의 잡지를 발간했다.

기초 소양 교육을 받은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경주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용진 편집장은 “오방색을 주제로 경주의 빛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경주 동네 이야기를 담은 잡지를 발간해 보람이 있었고, 경주를 깊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권역별 삶의 공간이 지닌 고유 문화자산과 이야기를 시민이 직접 기록한 문화출판소 동네 이야기 ‘경주 색색’은 경주의 30개의 문화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주문화 포털 ‘로그 in, 경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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