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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전경.대구시 제공 |
신임 대구의료원장을 내달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현 김승미 원장 임기가 오는 11월 9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임 의료원장은 응모한 자 중 임원추천위원회가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2명을 추천하면 시장이 임명 예정자를 선정한다.
이후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지원자격은 의료원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는 사람 중 △전공의 수련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5년 이상 근무 △의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또는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임상경력 △보건·의료분야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병원경영 등 경영분야의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 등이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연봉은 경영성과 계약에 따라 결정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의료원은 혁신적인 기능 강화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으로 재도약을 도모하고 있다"며 "역량있는 공공병원으로 변화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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