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배구선수들 문경에서 문화체험 '어서와 문경은 처음이지'

  • 남정현
  • |
  • 입력 2023-08-30 11:20  |  수정 2023-08-30 11:20  |  발행일 2023-08-31 제20면
대학배구
문경에서 열린 국제대학배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점촌문화의 거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경시 제공>

국제대학배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북 문경의 매력에 빠지는 문화체험을 다양하게 즐겼다.

대학배구1
문경에서 열린 국제대학배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한국 전통부채에 글씨를 쓰는 체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대학배구3
문경에서 열린 국제대학배구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가 도예 물레 체험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지난 26일 개막해 31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리는 8개국 초청 '2023 문경·번패티번배 국제대학배구대회'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은 예선전 리그 종료로 경기가 없는 29일 문경시가 마련한 '어서 와 문경은 처음이지?'라는 문경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선수들은 진남역 철로 자전거 체험을 시작으로 도자기 물레 체험, 전래놀이 체험,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용상 체험, 전통시장을 탐방하며 뻥튀기와 오미자를 먹어 보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면서 문경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다. 매일 이어지는 경기로 긴장돼 있던 각국 선수들은 나라와 관계없이 한데 뭉쳐 여유를 즐기고 우정을 다졌다.

대학배구2
문경에서 열린 국제대학배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문경전통시장에서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8개국 초청으로 펼쳐진 '2023 문경·번패티번배 국제대학배구대회'는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8개국 대학 배구선수들이 풀리그로 승부를 가리는 대회다. 6일간 열전을 벌였으며 한국, 영국, 베트남, 일본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남정현 기자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