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9월 04일 간추린 뉴스

1. 대구 택시기사 '도로 위 자율방범대원' 된다

대구에서 전국 처음으로 택시를 활용해 치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른바 '도로 위 자율방범대' 개념입니다. 24시간 대구 전역을 누비면서 음주 도주 차량 등 상황 발생시 경찰과 쌍방향 소통하며 도주 차량의 포위망을 좁히는 치안망 구축에 협조하게 됩니다. 경찰과의 소통은 택시 호출 플랫폼인 '대구로 택시' 앱을 활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2. 수성구 "지원책 미비" vs 대구시 "주민의견 충분히 반영"

3일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명복공원 시설 현대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자 인근 주민들이 명복공원을 현 위치에 그대로 두는 대신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키로 한 대구시의 지원방안이 구체적이지 않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대구시측은 "경청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우선 순위에 따라 반영한 것인데, 추가로 나온 요구사항이 주민들의 의견인지 구청의 의견인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이준석 "TK 출마한다면 '가장 나쁜 분'과 붙겠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일 ‘치맥 페스티벌'이 열린 대구를 찾아 자신을 둘러싼 대구 출마설을 두고 "만약 보수 내부 정리를 위해 대구에 출마한다면 가장 나쁜 분과 붙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곧 있으면 대구에 출마하려는 사람들이 모두들 '용산에서 낙점 받았다'면서 고개를 들고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 2024년 8월 전국 4만 농업인 대축제 구미서 열린다.

전국 농업인 4만여 명이 2024년 구미에 모입니다. 구미시는 한국 후계 농업 경영인 구미시 연합회와 함께 대한민국 농업인들의 최대 축제 '2024년 제19회 한국 후계 농업 경영인 전국대회'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내년 8월 중 2박 3일간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5.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점' 개점 30주년 대대적 사은행사

오는 15일 개점 30주년을 맞는 대구백화점 '대백 프라자점'이 이달 10일까지 '고객 감사 사은 대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할인·증정행사를 엽니다. 대구백화점은 행사 기간내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형 스마트폰, TV, 에어팟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선정해 '개점 30주년 기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추첨일은 9월 12일입니다.

6. 아양기찻길 랜드마크 아양뷰, 'K2 후적지 홍보관' 재탄생

대구 동구 아양기찻길 철교 위에 조성된 랜드마크인 '아양뷰'가 'K2 후적지 홍보관'으로 재탄생합니다. 3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아양뷰 준공 10주년을 맞아 관광자원으로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합니다. 사업은 크게 공간 리모델링과 홍보관 조성 두가지로 진행됩니다. 시비 15억원, 구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완료할 예정입니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