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 이틀간 관광객 1만명 넘게 방문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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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4 16:21  |  수정 2023-09-05 08:32  |  발행일 2023-09-04
보는 축제에서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호평'
갓바위축제
지난 2~3일 열린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 이틀간 1만명이 넘게 찾아왔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날인 2일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관봉 정상에 위치한 갓바위 부처에게 시민의 안녕과 지역 평안을 기원하며 다례 봉행을 했다.


간간히 내리는 빗속에도 관람객들이 몰려 무대 앞 객석을 꽉 채웠다. 산사음악회에는 대금·가야금 연주와 인기 가수 남진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과 공연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댄스 및 뮤직 페스티벌, 아줌마들의 줌바댄스로 축제의 열기는 한껏 고조됐다. 또한 와촌 자두 씨 뱉기 대회·갓바위 골든벨·갓바위 딩동댕·마술 쇼 등은 보는 축제에서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호평을 받았다.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파라솔과 쉼터·포토존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3일에는 DJ.DOC의 이하늘이 신나는 댄스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춤을 추고 떼창을 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 시장은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해마다 발전하는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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