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롤스로이스 미담' 주인공은 김민종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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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5 15:37  |  수정 2023-09-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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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영상 캡처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롤스로이스 미담'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5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경차를 몰던 40대 여성 A씨는 수억원대에 달하는 고급 외제차 롤스로이스와 접촉 사고를 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롤이로이스 차주에게 곧바로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 A씨는 12시간이 지난 뒤 차주로부터 차량을 '밝은 데 가서 보겠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후 '괜찮다. 연락해 줘서 감사하다'는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A씨는 해당 롤스로이스 차량의 주인이 김민종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됐고, 김민종이 차 사고로 걱정했던 자신을 안심시켜 고마웠다고 했다.

김민종은 한 언론에 "사고는 별것 아니고 (차주가) 동네 주민이고 해서 알아서 수리했다. 별일 없이 마무리했는데, 이렇게 많이 화제가 돼서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종에게 "대인배" "역시 연예계 의리남답다" "신사의 품격이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종은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로 데뷔한 김민종은 드라마 '느낌'(1994) '미스터Q'(1998) '수호천사'(2001) , '신사의 품격'(2012년)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가수로도 활약하며 히트곡을 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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