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19~22일 '제40회 전국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 열려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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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9-11 15:28 | 수정 2023-09-12 08:27 | 발행일 2023-09-11

총 3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출신 447명이 출전

모바일 앱 개발·영상 콘텐츠 등 13개 종목 시범 도입

제40회 전국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 포스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제40회 전국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가 오는 19~22일 나흘간 경북 경주시 경주하이코에서 열린다.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총 3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출신 447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실력을 향상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장애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대회 직종은 총 39개로 시각디자인 등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직업기능 정규 직종 18개와 자전거 조립·모바일 앱 개발·영상 콘텐츠 제작·캐릭터디자인 등 시범 직종 13개, 네일아트·한지 공예 등 레저와 생활 기술경기 8개다.

기능경기 입상자는 금·은·동 각 1명을 선정하고, 입상자를 제외한 최고 득점순 1명에게 장려상을 준다.

상금의 경우 금상은 1천200만 원, 은상은 800만 원, 동상은 400만 원, 장려상은 100만 원이다.

시범 직종도 금·은·동 입상자를 선정해 메달과 상금(200만~600만 원)을 수여한다.

금·은·동 입상자는 2년간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실기 시험을 면제한다.

또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개회식은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경주하이코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