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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은풍면 금곡리 수해 복구현장을 방문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 장석원 기자 |
탄핵 추진 압박을 받고 있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이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들었다"면서 "최근 정치권서 탄핵 얘기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장관으로서 안보 공백 사태를 우려해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장관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과 육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등으로 국회에서 질타당했다.
이 장관은 작년 5월 윤석열 정부 첫 국방부 장관에 취임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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