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여 명 학도병 참전한 장사상륙작전 기념식 14일 열려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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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4 15:18  |  수정 2023-09-14 15:18  |  발행일 2023-09-14
생존 회원 12명과 유가족, 군장병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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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덕군 장사해수욕장 기념탑에서 열린 '2023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에서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석한 유격동지회 회원들에게 꽃을 전달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한국전쟁 당시 펼쳐진 장사상륙작전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전승 기념식이 14일 영덕군 장사해수욕장 내 전승기념탑에서 열렸다.

'2023년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에는 생존한 장사상륙작전 유격동지회 회원 12명과 유가족, 군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육군 제50사단과 장사대대가 군사 장비를 전시하고 문산호 전시관을 무료 개방했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 유격동지회 영웅들의 뜨거운 애국혼은 우리 군의 자랑이자 후세에 깊이 계승돼야 할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한 양동작전으로 펼친 장사상륙작전은 참전병 772명 중 600여 명이 어린 학도병으로 구성됐다.

이 작전으로 92명의 부상자와 총 139명의 전사자가 발생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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