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건강 챙기라"한 文, 오늘 만날까…9·19선언 5주년 행사 참석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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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9 09:36  |  수정 2023-09-19 09:37  |  발행일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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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 허브에서 열린 미래차 산업 간담회에 참석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발걸음인데, 단식 중 건강 악화로 입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의 행사 참석보다 이 대표와의 만남 여부가 가장 이목을 끌고 있다. 당 내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이 이 대표의 단식이 끝날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단식 이틀째인 지난 1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해 제1야당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 건강을 잘 챙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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