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어북실에서 만개한 백일홍. <고령군 제공> |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어북실에 형형색색의 가을꽃들로 들어찼다.
고령군은 어북실 일원 10㏊에 '초화류 단지'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심었던 코스모스, 백일홍 등에다 아스타국화, 수국, 댑싸리 등 새로운 꽃을 더했다.
어북실 초화류 단지 내 꽃들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 연휴를 거쳐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령군은 야간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밤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꽃들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고령을 방문해 예쁜 가을꽃과 야경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유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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