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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 전경.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주민 참여 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경북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경북도민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것.
접수된 사업은 주민 참여 예산제 심의위에서 공공성, 실현 가능성, 지역 파급 등의 항목으로 심사해 우수 사업은 내년 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신규 수익사업 아이디어 △친환경 관광 활성화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 △사업장 활성화 △경북 관광업계 활성화 △경북 관광브랜드 제고 등이다.
경북도민과 경북지역 회사의 근무자와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사업에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30만 원, 우수상(1명) 20만 원, 장려상(2명) 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주민 참여 예산 게시판을 참고해 전자우편,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조 사장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제도인 만큼 더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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