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치·윤도현 밴드 등 출연…칠곡군민 화합·세계 평화기원 콘서트 15일 개막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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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1 18:18  |  수정 2023-10-12 07:15  |  발행일 2023-10-12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주관
제10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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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칠곡군민 화합 세계 평화기원 콘서트' 포스터.

이번 주말 '호국의 도시' 경북 칠곡의 가을밤이 인기 가수들의 아름다운 멜로디로 물든다.


경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칠곡군민 화합 세계 평화기원 콘서트(칠곡 피스 뮤직 페스티벌)'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석적읍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는 '제10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 제14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의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공연으로 진행된다. 가을밤 정취가 선명하게 느껴지는 칠곡보 생태공원 야외무대의 특성을 살려 관객 모두가 호응하면서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 등 세계 안보 정세가 위협을 받고있는 가운데 6·25전쟁의 아픔을 이겨낸 호국의 도시 칠곡 군민이 다시 한번 화합해 세계 평화를 기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코로나로 수년간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군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갖게하고, 예술성 높은 무대 공연을 즐기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이다.


출연진 구성도 평화축전의 주제와 어울리도록 대중적인 인지도와 친밀도가 높은 뮤지션으로 선정했다. 이날치, 노브레인, 박정현, 다이나믹 듀오, 윤도현 밴드 등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출동해 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콘서트 초반부는 이날치와 노브레인이 활력 넘치는 곡들로 무대 분위기를 달구고, 중반부에서는 박정현과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해 칠곡의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들로 분위기를 변화시킬 예정이다. 박정현은 'Someone like you' '꿈에', 다이나믹 듀오는 '죽일놈' '뱀' 등의 곡을 준비했다.


후반부는 윤도현 밴드가 '잊을게' '사랑했나봐'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 모두가 화합하는 무대를 연출해 콘서트를 마무리한다.


콘서트가 끝나는 밤 9시부터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여운을 느끼면서 내년 축제를 기약하는 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평화의 본고장 칠곡에서 세계 평화기원 콘서트를 즐기면서 군민을 비롯한 참가자 모두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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